비트코인 폭락과 선물거래

[ 하드포크 이슈 ]

하드포크란 큰 나무에서 뻗어나온 가지에 또 다른 가지가 뻗어나오는 사태를 말합니다.

가지가 꾸준히 뻗어나간다고 할 때 그 가지를 지탱하기 위하여 뿌리가 더 깊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래도 줄기가 받아내는 힘이 약해질 것입니다. 결국에는 가지를 지탱하지 못하게 되겠지요.

 

현재는 이와같이 비트코인이 하드포크를 해서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캐시 등 가지가 생겨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잃어가는 중입니다.

 

 

2007년~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주범 중 하나인 리먼 브라더스 파산에 비교하자면

비트코인이 프라임 모기지고, 비트코인 캐시 등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비유할 수 있겠지요.

파산의 이유는 리먼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남발했기 때문입니다.

 

소수의 개발자와 코인을 다량 가진 소수의 고래들이 이익을 바라고 내린 결정에 많은 소액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 하락장에 대한 분석 ]

위에서 설명했던 하드포크 진영 싸움과 SEC의 ICO 규제(에어폭스와 파라곤에 각각 25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피해 본 투자자에게 배상하기로 함) 등 외부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는 의견이 있습니다.

가상화폐의 거품이 빠지고 있는 중이라는 시각도 있는데요,

블록체인 자체기술의 발전이나 실생활 도입의 부재 즉 시장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점이 하락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듯 합니다.

 

 

[ 비트코인 선물거래에 대하여 ] 

이와같은 하락장에도 비트맥스나 데이맥스처럼 선물거래를 통하여 양방향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화폐 본래의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선물거래는 떡에 꿀이 아니라 독을 바른 것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고점대비 80% 이상 빠진 380만원대입니다.

부디 투자에 유의하시고 성투하시길 바랍니다.